한국여성 평균수명 84세, 세계 8위 등극…그러나 남성은?
한국여성 평균수명 84세, 세계 8위 등극…그러나 남성은?
  • 승인 2012.11.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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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평균 수명(기사 무관) ⓒ SBS 뉴스 캡쳐

[SSTV l 박세훈 인턴기자] 한국여성 평균수명이 공개돼 화제를 낳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발간한 ‘유엔인구기금(UNFPA) 2012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은 지난 14일 올해 세계 총인구(연중 기준)는 70억5210만 명으로 지난해 보고 당시보다 7810만 명이 늘었다고 전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3억5360만 명으로 1위를 유지했고 2위는 인도(12억5840만 명) 3위는 미국(3억1580만 명)이었다. 한국은 4860만 명으로 189개국 중 26위며 북한 인구 2460만 명을 더하면 7320만 명으로 19위에 해당한다.

또한 한국여성의 평균수명은 84.0세인 반면 남성은 77.3세로 추산돼 남녀 격차가 컸다. 북한 남성과 여성의 평균수명은 각각 65.9세(117위)와 72.1세(117위)로 한국에 훨씬 못 미쳤다. 특히 한국여성의 평균수명은 세계 8위이지만 남성은 이보다 훨씬 뒤쳐진 26위로 조사됐다.

인구협회는 한국여성 평균수명을 공개한 UNFPA의 집계는 유엔과 산하 기구의 통계를 바탕으로 자체 방식으로 추정한 값이기에 국가 공식 통계와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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