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고통지수, 10명 중 8명 “육아 직장 병행 힘들어”
워킹맘 고통지수, 10명 중 8명 “육아 직장 병행 힘들어”
  • 승인 2012.11.1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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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뉴스 캡처(기사 무관)

[SSTV l 박세훈 인턴기자] 워킹맘 고통지수가 공개됐다.

여성·문화네트워크는 14일 여성가족부, 여성신문의 후원으로 지난 8월 전국의 19세 미만의 자녀를 둔 워킹맘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워킹맘 고통지수’에서 10명 중 8명이 힘들다고 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워킹맘 1000명 중 83.0%가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다’고 답했다.

이어 82.6%는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미흡하다’ 항목에 ‘그렇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 워킹맘의 고통지수는 5점 기준에 3.04점으로 평균 이상이었다. 가정, 직장, 사회, 개인의 영역별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그중 사회 관련 고통지수가 3.54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직장 영역의 워킹맘 고통지수는 2.58점으로 높지 않게 나타나 그동안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의 노력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워킹맘들의 지역사회 활동에 대한 참여 욕구가 68.4%로 높게 나타났고 워킹맘 스스로 ‘육아만큼 자신의 일도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5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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