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시키고 싶은 직원, 기업 70% “불이익 준다”
퇴사시키고 싶은 직원, 기업 70% “불이익 준다”
  • 승인 2012.10.25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영화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스틸 이미지(기사 무관)

[SSTV l 노상준 인턴기자] 퇴사시키고 싶은 직원에 대한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는 최근 기업 인사담장자 11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퇴사시키고 싶은 직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를 보면 응답자 10명 중 8명이 ‘퇴사시키고 싶은 직원의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고 답했다. 또 퇴사시키고 싶은 직원 리스트에 오른 직원은 전체 직원의 17% 였다. 직책은 사원이 가장 많았다.

퇴사시키고 싶은 직원 유형에는 53.7%의 응답률을 보인 ‘매사의 불평 불만이 많은 직원’이 가장 많았다. ‘근무 태도가 불량한 직원’ ‘업무 능력과 성과가 떨어지는 직원’ ‘시키는 일만 하는 소극적인 직원’ ‘협동심 없는 이기적인 직원’ ‘자신의 업무를 떠넘기는 직원’ 등이 퇴사시키고 싶은 직원에 이름을 올렸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업 67.3%는 블랙리스트에 오른 퇴사시키고 싶은 직원에게 불이익을 준다고 응답했다. ‘평가 시 낮은 점수’ ‘승진 대상에서 누락’ ‘연봉·인센티브 삭감’ ‘업무 박탈 또는 정지’ 등이 그 방법 이었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