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형, 이명박 대통령 아들 내곡동 수사로 ‘소환’
이시형, 이명박 대통령 아들 내곡동 수사로 ‘소환’
  • 승인 2012.10.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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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 SBS 뉴스 캡처

[SSTV l 노상준 인턴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가 현직 대통령 자녀로는 사상 최초로 특검 수사를 받는다.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이광범 특검팀은 25일 이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를 서울 서초동 특검사무실로 소환했다.

이시형 씨는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인근 헤라피스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다.

이날 특검팀은 배임,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시형 씨를 상대로 부모를 대신해 사저 터를 매입한 이유에 대해 추궁할 방침이다.

또한 청와대 경호처와 내곡동 3필지를 공동 매수 시 이시형 씨의 분담금을 대통령실이 부담했는지에 대한 여부, 매매거래에서 6억여원의 이득을 본 경위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시형 씨는 앞서 검찰에서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면조사만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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