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활력있는 원도심 이끌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60곳 제시
인천시, 활력있는 원도심 이끌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60곳 제시
  • 승인 2024.02.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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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 거쳐 올 상반기 확정 예정

인천시가 원도심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도시재생전략을 마련하고, 시민 의견 청취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6일 오후 2시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2030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에 대해 시민들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변경(안)’은 2019년 수립된‘2030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을 재정비하는 것으로, 그동안의 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 기조에 부합하도록 대응하기 위한 전략 방안이다.

계획(안)에는 ‘도시재창조, 활력있는 인천’을 비전으로, △거점공간 혁신 △인천다움 특화 △거주환경 개선 △인천 미래 가꿈 등 4대 재생사업 목표와 실천 전략이 담겨있다.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현황(60곳).[자료=인천시]

특히, 기존 44곳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중 재개발 등으로 해제가 필요한 8곳, 여건 변화로 구역계를 조정한 4곳을 재정비하고, 신규 활성화지역 22곳을 추가 발굴해 총 60곳을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이번 계획을 수립 중인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함께 신규 활성화지역 발굴 뿐만 아니라 원도심 지역자산의 고유자원 이점을 최대한 공략하기 위해 각 군·구를 현장답사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시민들의 의견도 함께 청취할 계획이다.

2030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은 앞으로 시의회 의견청취와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 상반기에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이선호 인천시 도시균형정책과장은 “이번 공청회에 많은 시민들께서 소중한 의견을 제시해 인천시 도시재생 정책이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윤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