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버티는 이유, 남성 ‘가족 부양을 위해’...여성은?
직장생활 버티는 이유, 남성 ‘가족 부양을 위해’...여성은?
  • 승인 2012.07.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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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원티드’ 스틸 이미지

[SSTVㅣ국지은 인턴기자] 직장인들이 직장생활을 버티는 이유가 가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23일 직장인 575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버틸 수 있는 이유’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1.7%의 직장인이 ‘가족을 부양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칼 퇴근 등 업무강도가 높지 않아서’(24.5%), ‘카드 값이 무서워서’(24.0%),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아서’(24.0%), ‘지금 하고 있는 업무가 재미있어서’(13.9%), ‘복리후생, 사내환경이 만족스러워서’(10.3%), ‘연봉이 만족스러워서’(10.1%), ‘회사의 대외적인 인지도가 높아서’(9.0%) 순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의 경우 ‘가족을 부양해야 하기 때문’이 41.7%,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아서’가 22.2%로 높게 나타난 반면, 여성 직장인은 ‘카드 값이 무서워서’가 34.6%, ‘칼 퇴근 등 업무강도가 높지 않아서’ 가 32.0%로 조사돼 눈길을 끈다.

한편 회사에서 버티기 힘든 이유에 대해선 ‘연봉이 불만족스러워서’가 47.%로 가장 높았다.

또 ‘복리후생, 사내환경이 불만족스러워서’(35.8%), ‘잦은 야근, 강도 높은 업무 때문’(32.5%), ‘지금 하고 있는 업무가 재미 없어서’(28.2%),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사이가 좋지 않아서’(22.1%), ‘회사가 너무 멀어서’(13.9%), ‘대외적인 인지도가 낮아서’(9.6%), ‘기타’(8.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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