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껍질에 비만 억제 성분 함유 ‘이젠 통째로 드세요~’
사과껍질에 비만 억제 성분 함유 ‘이젠 통째로 드세요~’
  • 승인 2012.07.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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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 농협 e쇼핑 홈페이지 캡처

[SSTVㅣ국지은 인턴기자] 사과 껍질에 비만 억제 성분이 포함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이언스데일리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아이오 대학 당뇨병연구소의 크리스토퍼 애덤스 박사는 사과껍질에 들어있는 우르솔란 성분이 칼로리 연소기능을 지닌 인간의 근육과 갈색지방의 양을 증가시켜 비만을 억제한다”고 보도했다.

애덤스 박사는 사과껍질에 함유돼 있는 비만 억제 성분인 우르솔란이 골격근과 갈색지방을 증가시키면서 비만, 대사증후군, 지방간이 줄어들었음을 쥐 실험을 통해 발견했다.

우르솔산을 먹은 쥐들은 다른 쥐들에 비해 먹이 섭취량도 늘어났으나 체중은 오히려 다른 쥐들보다 덜 늘고 혈당은 거의 정상수치를 유지했다.

지방조직에는 백색지방과 갈색지방 두 가지가 있는데 갈색지방은 에너지를 연소시키기 때문에 많을수록 체중이 줄고 백색지방은 칼로리를 저장하기 때문에 많을수록 체중이 느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갈색지방은 지금까지 신생아 때만 존재하고 성장하면서 사라지는 것이라고 알려져 왔으나, 최근 영상기술이 발달하면서 성인도 주로 목과 양 어깨 사이에 소량의 갈색지방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갈색지방의 양을 늘려 비만 억제를 돕는 우르솔란 성분은 사과껍질 외에 크랜베리와 자두, 바질 등에도 많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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