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태백에 공급하는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이 임대 공급을 시작한 가운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렸다. 

지난 24일 오후에 문을 연 샘플하우스는 방문객들의 대기 줄이 형성되며 북새통을 이뤘다.  

이 단지는 태백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로 예비 입주자들의 기대가 높다. 

실제로 태백시는 석탄 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인구가 많이 줄어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전무한 가운데 부영그룹의 아파트 공급 소식은 착공과 동시에 입주 희망자들에게 큰 기대를 받기도 했다.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 1·2단지는 총 1,226세대의 대단지로 1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2~28층 7개 동이며 59㎡ 334세대와 84㎡ 316세대, 총 650세대로 구성됐다. 

2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1~28층 6개 동이며 59㎡ 576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이 단지는 10년 민간임대 아파트로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

공급 일정은 오는 28일(월) 청약접수에 이어 29일(화) 당첨자를 발표하며 30일(수)에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 홍보관에서 계약을 체결한다. 홍보관은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 2단지 내 상가 103호에 자리 잡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