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영식, 사별한 전처 언급 "대장암 4기..절대 울지 말고 잘하라고 말하고 갔다"
'나는 솔로' 영식, 사별한 전처 언급 "대장암 4기..절대 울지 말고 잘하라고 말하고 갔다"
  • 승인 2023.08.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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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16기 영식이 영수와 고독정식을 먹으며 사별한 전처를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솔로') 16기에서는 영식과 영수가 고독정식을 먹는 장면이 방송을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한 영식과 영수는 같이 식사하며 술잔을 기울였다. 

영수는 사별한 영식에게 "발병 원인이 뭐냐"고 물었다. 영식은 "대장암이었는데 처음 발견됐을 때부터 4기였다"고 대답했다.

영식은 "전처가 떠나기 전에 절대 울지 말고 씩씩하게 잘하라고 말하고 갔다" 며 "근데 그 뒤로 아들이 눈물이 나려고 하면 뛰쳐나갔다. 이유를 물어보니 '엄마가 울지 말라고 했어요'라고 하더라"라고 가슴 아픈 사연은 풀어놨다. 

영식은 이어 "그래서 내가 '슬프고 엄마 보고 싶으면 그럴 땐 울어. 엄마가 한 말의 뜻은 엄마 보고 싶다고 해서 매일 울면서 지내지 말란 말이야'"라고 말하며 애들을 다독였다고 슬픈 사연을 고백했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