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변호사 전원사임 보도 해명.."무엇도 결정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 [전문]
주호민, 변호사 전원사임 보도 해명.."무엇도 결정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 [전문]
  • 승인 2023.08.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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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인스타그램
주호민 /인스타그램

 

웹툰 작가 주호민이 '선임 변호인 이틀 만에 전원 사임'이라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7일 주호민은 자신의 채널에 입장문을 발표했다. 

주호민은 "현재 사선변호사 선임 없이 국선변호사님 도움을 받고 있다" 며 "기사에서 추정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고 난 후 지인이 소개한 변호사님과 상담했고, 사건 파악을 위해 일단 선임계를 제출했다" 며 "저는 많이 혼란스럽고 무엇도 결정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는 것을 변호사님께 말씀드리고 선임하지 않는 것으로 했고, 감사하게도 흔쾌히 이해해 주시고 이틀 만에 사임계를 제출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결국 자신의 판단으로 변호사가 사임계를 제출한 것이지 부정적인 여론에 압박을 느껴 변호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는 해명이다. 

한편, 주호민 측은 자신의 아들을 지도하던 경기도 용인시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으며, 해당 교사는 재판 중이다. 해당 교사의 동료가 사건 발생 경위를 전하고, 다른 학부모 등이 탄원서를 내는 등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누리꾼 역시 아동 학대와 교권 침해로 의견이 양분되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특수교사 A씨에 대한 3차 공판은 오는 8월 28일 열릴 예정.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