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정형돈 "과거 인피니트와 위아래층 살아…술 마시고 성규 침대서 자"
'안다행' 정형돈 "과거 인피니트와 위아래층 살아…술 마시고 성규 침대서 자"
  • 승인 2023.07.3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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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캡처
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캡처

개그맨 정형돈이 그룹 인피니트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31일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군백기를 마치고 5년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인피니트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졌다.

백토커로는 정형돈과 영탁이 함께했다. 정형돈은 "어떻게 인피니트와 친해지게 됐냐"는 질문에 "예전에 아이돌 프로그램을 할 때 가까워졌다. 그리고 제가 사는 아파트 아래층, 위층에 살았다. 하루는 술을 마시고 제가 집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얘들 숙소에서 잤다"고 말했다. 붐은 "그러면 절친이다"며 친분을 인정했다.

정형돈은 "얘들 새벽 5시에 나가야하는데 제가 그때 들어갔다. 일어나니까 성규 침대였다"며 일화를 전했다. 안정환은 "그래서 성규가 너를 그렇게 싫어하는구나. 침대 버렸다고 하더라"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은 인피니트가 시대를 풍미한 노래들을 언급했다. 정형돈은 “대단한 친구들이다.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원체 팀워크가 좋은 친구들이다. 티격태격 많이 하지만 그게 끈끈함에서 나온다. 믿음이 있기 때문에"라고 인피니트의 활약을 기대했다.

그러나 안정환은 “여러 명이 모이면 의견충돌이 생긴다. 섬에서 다시 위기가 찾아올 수 있지 않나"라고 우려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