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4' 김지영, 한겨레 진심에 눈물 "신민규 좋아. 오빠한텐 미안해져"
'하트시그널4' 김지영, 한겨레 진심에 눈물 "신민규 좋아. 오빠한텐 미안해져"
  • 승인 2023.07.2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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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 방송캡처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 방송캡처

김지영이 한겨레의 진심에 눈물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에서는 4명씩 벚꽃 나들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벚꽃 구경을 즐긴 한겨레, 김지영, 유지원, 유이수는 술자리를 가지며 회포를 풀었다. 유이수가 김지영에게 "누구한테 설렜는데?"라고 물었다. 김지영은 신민규와의 첫 데이트를 언급하며 "민규 오빠에게 그때 설레는 감정이 들었다. 이후 감정을 표현했다"고 고백했다.

신민규를 향한 김지영의 마음을 확인한 한겨레는 "어느 정도 너의 마음이 확고한데 난 이제야 뭔가 알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김지영은 "대충은 얘기했다고 생각했다. 오빠가 아예 모를 거라고는 안 했다"라고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오빠는 내가 애매하게 행동했다고 생각하는 거네?"라고 물었고 한겨례는 "그렇지. 어떻게 보면"이라고 말했다.

이후 시그널하우스로 돌아온 한겨레는 생각이 많아진 김지영을 불렀다. 그는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표현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네가 불편해하는 감정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 편히 잠들었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김지영은 "나는 그게 말할 후 있는 선에서는 가장 솔직하게 말한 것 같아. 내 말이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고. 그때는 지금보다도 더 정확하지 않은 상태였으니까. 그 선에서는 그게 내 최선이었어. 오빠한테 미안해지네"라며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나는 밖에 나가면 겨레 오빠와 이야기해보고 싶다. 내가 오빠한테 미안함을 느껴서 여기서 애매하게 하는 것을 오빠도 원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상처 받은 게 느껴진다. 그런 마음이 있을 수 있으니까 그렇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