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박나래 "연애하면 끝장보는 성격…전 남친들 접근금지 직전까지"
'금쪽상담소' 박나래 "연애하면 끝장보는 성격…전 남친들 접근금지 직전까지"
  • 승인 2023.07.2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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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캡처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캡처

개그우먼 박나래가 끝장을 봐야하는 성격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의뢰인 현진영이 "뭔가를 하면 마무리를 지어야 다음 걸 하는 성격이다. 끝까지 가야 직성이 풀린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박나래도 "나도 연애를 하면 끝장을 봐야 한다"고 공감했다. 그는 "남에게 해를 끼치는 건 아니지 않냐"는 말에 "그 남자에게 해를 끼친다. 질색팔색을 하면 그때는 물러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뿐만 아니었다. 그는 "내가 갖지 못하면 갑자기 안달이 확 나면서 집착으로 변한다. 옷이 예쁘다고 장바구니에 넣어놨는데 품절이 되면 그때부터 미친다. 몇날 며칠을 그 옷을 찾아다닌다"고 말했다.

"어떻게 자제하고 있냐"는 오은영 박사의 질문에는 "사람에 대한 집착은 어찌 할 수가 없다. 물건의 경우 지금 삶에 만족하자고 생각하고 내려놓으니까 집착이 덜어졌다"고 말했다.

정형돈이 농담으로 "전 남친들이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했냐"는 말에 박나래는 "직전까지 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