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네' 김정렬 "강남 건물 2채+땅 1만5000평 소유…돈 생기면 부동산 투자"
'살아있네' 김정렬 "강남 건물 2채+땅 1만5000평 소유…돈 생기면 부동산 투자"
  • 승인 2023.07.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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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스토리 '살아있네! 살아있어' 방송캡처
사진=tvN 스토리 '살아있네! 살아있어' 방송캡처

개그맨 김정렬이 놀라운 재테크 능력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tvN 스토리 '살아있네! 살아있어'에는 '숭구리당당'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정렬이 출연했다. 

이날 홍현희는 "TV로만 보고 실제로 처음 만났다"며 감격했다. 붐은 김정렬을 '재테크의 신'이라고 소개했다.

김정렬은 "출연료나 광고, 행사비를 받으면 그때마다 땅을 사서 모았다. 어디서 배운 건 아니다"며 "예전부터 꾸준했던 부동산 재테크를 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붐은 "김정렬 씨가 현재 압구정에 건물 두 채가 있다더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는 "그럼 자산이 몇 백억 원 아니냐", "설마 그동안 샀던 게 강남 땅이냐" 등 쏟아지는 질문에 "강남땅을 샀던 건 아니고 그동안 산 땅을 팔아서 모은 다음에 건물을 샀다"며 건물주가 된 비결을 밝혔다.

붐은 "재테크 제대로 했다. 현재 김정렬이 고흥에 모은 땅도 1만5000평이다"며 땅 부자임을 다시 한 번 공개했다. 김정렬은 "안산에도 땅이 있다. 거기에는 2만 평이 있다. 거기는 개발되서 난리다. 그런데 '안 산 땅'이 2만 평이다. 아직 안 샀다. 사고 싶다"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더 부자인 개그맨이 있나"라는 질문에 "조정현이 만만치 않다. 크게 웨딩홀 사업 중이다. 그리고 주병진도 있다. 회사 경영을 하지 않았냐. 대단한 사람들이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붐은 "김정렬이 계그계 숨은 재력가 순위 중 무려 4위다"고 혀를 내둘렀다.

김정렬은 유튜브에서 700만 조회수의 주인공이 된 일화도 말했다. 그는 "故 서세원 씨 조문을 갔는데 김종석이 생전 좋아하신 '숭구리당당'을 보여드리라고 했다. 장례식에서 이걸 하는 게 정서에 안 맞아 생각을 하면서 나갔다. 결국 영정에 인사를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안녕히 가시라고 숭구리당당으로 길을 터드리겠다고 했다. 그 모습을 보고 우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