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라이프'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김지수 "2년 전 80kg 넘어. 모태통통"
'퍼펙트라이프'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김지수 "2년 전 80kg 넘어. 모태통통"
  • 승인 2023.07.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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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캡처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캡처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김지수가 2년만에 체중을 25㎏ 이상 감량한 사실을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1990년 미스코리아 권정주와 2021년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딸 김지수 모녀가 출연했다.

이날 국내 최초 미스코리아 모녀가 된 권정주는 "제가 미스코리아가 된 것보다 딸이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그랑프리 된 게 가문의 영광"이라고 남다른 딸 사랑을 드러냈다.

이성미는 "딸이 미스코리아 나가는 걸 엄마가 반대했다던데"라고 궁금해했다.

김지수는 "모태통통이었다. 반에서 가장 뚱뚱한 아이였다. 2년 전 미인대회 나가기 전에 몸무게가 80㎏가 넘었다. 평생 살쪄본 적 없는 엄마는 내가 미인대회 나간다고 하니까 '네가 무슨 미인대회냐. 들러리밖에 안 된다'고 했다"며 "'들러리? 내가?'라는 생각에 미친듯이 살을 빼서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그랑프리까지 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권정주는 "딸한테 '네가 미인대회를 무시해?'라고 악하게 말했다. '엄마가 미스코리아라 네가 쉽게 봐?' 그랬는데 상 받고 그랑프리 받는 순간 '역시 유전자는 다르구나' 했다"며 뿌듯해했다. 얘기를 듣던 신승환은 "어머님이 현영 누나 같다. 결국 모든 게 자기 자랑”이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