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무빙'으로 20년만 드라마 복귀...스틸 속 살벌한 눈빛 '대체 불가'
류승범, '무빙'으로 20년만 드라마 복귀...스틸 속 살벌한 눈빛 '대체 불가'
  • 승인 2023.07.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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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즈니+

배우 류승범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약 20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가운데 디즈니+ 측이 류승범의 캐릭터 스틸을 4일 공개했다. 류승범의 마지막 드라마 출연작은 2004년 방송된 '햇빛이 쏟아지다'였다.

류승범은 드라마 ‘무빙’ 원작 웹툰에는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맡았다. 정체를 감춘 대한민국 초능력자들을 쫓고,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택배기사 프랭크 역을 맡아 대체 불가 연기력을 선보였다.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은 류승범과 함께 하는 작업에 만족도와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강풀 작가는 “(각본을) 쓰면 쓸수록 프랭크라는 역할은 류승범 말고는 생각이 안 났다. 한 3화를 쓸 때부터는 아예 류승범으로 놓고 썼다”라고 말했다.

류성철 무술감독은 “액션신을 준비하는 데 있어 류승범이 먼저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브라질의 전통 무술 카포에라 동작 등을 선보이며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차태현은 “어렸을 때부터 엄청 좋아한 배우라 (류승범이) 나오는 영화는 거의 다 봤다. 이번에 같이 연기하게 돼서 굉장히 설렜고 좋았다”라고 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휴먼 액션 시리즈다. 원작 웹툰 '무빙'(2015)의 강풀 작가와 '킹덤 시즌2' 박인제 감독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 '파친코' 등에 참여한 제작진이 함께 했다.

류승범 외에도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김희원, 문성근,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배우들이 출연해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무빙’은 오는 8월 9일 디즈니+에서 전 세계 동시에 7개 에피소드를 공개한 후 매주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