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측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작성자 법적 대응"
방탄소년단 측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작성자 법적 대응"
  • 승인 2023.06.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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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뮤직
빅히트뮤직

빅히트가 소속 가수 방탄소년단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9일 오후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 안내"라는 공지를 게재했다.

빅히트 측은 "당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며 "최근 아티스트 권익 보호 강화를 위해 악성 게시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증거를 수집하는 자체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와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악성 게시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한 증거자료를 확보했고,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별 멤버를 겨냥한 모욕 행위 및 팀 차원의 조롱과 비하 등 불순한 의도로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훼손한 악성 게시물은 모두 고소 대상"이라며 "병역의무를 이행 중인 아티스트를 포함해 멤버 전원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 강경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빅히트 측은 "방탄소년단에 대한 악성 게시물의 수집과 신고, 법적 대응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범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도 혐의자들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엄중하게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