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스타' 장미란, 윤석열 정부 첫 개각서 문체부 2차관 깜짝 발탁
'역도 스타' 장미란, 윤석열 정부 첫 개각서 문체부 2차관 깜짝 발탁
  • 승인 2023.06.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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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퀴즈' 방송 캡처

‘역도 스타’ 전 국가대표 장미란이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깜짝 발탁됐다.

29일 파이낸셜 뉴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첫 개각을 단행, 장미란을 포함한 15명 내외의 장차관급 인사안을 발표한다. 장미란이 발탁된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정책홍보와 체육·관광 등을 담당하는 요직이다.

장미란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역도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역도 스타'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3년 공식 은퇴한 장미란은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현재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2년 장미란재단을 설립해 비인기 종목 선수나 스포츠 꿈나무를 후원해 오고 있으며,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도 기획해 왔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