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재치만점 디렉팅 "공격적인 뽀뽀 NO"..두자매 '사랑은 마끼아또' 녹음 현장
영탁, 재치만점 디렉팅 "공격적인 뽀뽀 NO"..두자매 '사랑은 마끼아또' 녹음 현장
  • 승인 2023.06.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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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지스타 유튜브 영상
사진=제이지스타 유튜브 영상

가수 영탁이 트롯 2인조 두자매(김희진, 윤서령)에게 재치만점 디렉팅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3일 소속사 제이지스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자매 데뷔곡 '사랑은 마끼아또' 녹음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프로듀싱을 맡은 영탁의 끊임없는 극찬 속 두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넘치는 텐션과 흥을 자랑하는가 하면, 영탁도 감탄한 실력과 집중력으로 프로다운 모습들을 보였다.

특히 프로듀서 영탁이 직접 디렉팅 하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격적인 녹음에 돌입해 '해줘 뽀뽀뽀. 다시 뽀뽀뽀'라는 부분의 디렉팅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영탁은 "지금 약간 공격적인 뽀뽀다. 조금 만 더 입술에 멍 안 들게 (뽀뽀를 해야 한다)", "더 리듬 타도 돼", "난 노래의 고수다" "나이스샷"등 재치 있는 디렉팅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에 힘입어 두자매는 녹음 끝까지 높은 텐션을 유지하고,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현장을 상큼하고 발랄한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는 후문이다. 훈훈한 분위기 속 성공적으로 녹음을 마친 김희진은 "사랑이 달콤한 면도 있고, 씁쓸한 면도 있다. 그 부분이 가사에 잘 녹아들었다"라며 감탄했고, 윤서령은 "처음에는 많이 떨렸다. 우리 영탁 님께서 잘 가이드 해주셔서 너무나 좋게 끝났다"라며 녹음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탁은 "가이드의 느낌을 100%, 120% 표현하기가 좀 힘들다. 그런데 제가 처음에 가이드 한 부분보다 훨씬 잘 불러주셨다. 창작자로서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 앞으로 활동 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응원을 더했다.

한편, 영탁이 심혈을 기울여 프로듀싱한 두자매의 '사랑은 마끼아또'는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쌉싸름한 사랑의 감정을 캬라멜 마끼아또에 비유해 재밌게 표현한 곡. 지난 19일 발매.

또한 영탁은 최근 팝 알앤비 장르의 디지털 싱글 '니 편이야'를 발매했다. 영탁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SBS 예능 '강심장리그' 토크코치로 활약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