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박서준 '콘크리트 유토피아' 8월 9일 극장 개봉...재난 생존자 인간 군상
이병헌→박서준 '콘크리트 유토피아' 8월 9일 극장 개봉...재난 생존자 인간 군상
  • 승인 2023.06.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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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올 여름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극장가 성수기인 8월 9일 개봉한다.

2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일을 확정했다. '콘트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김숭늉 작가의 인기웹툰 '유쾌한 왕따'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했으며, 영화 '가려진 시간'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재난 이후에도 살아남은 아파트라는 신선한 설정에 생존이 걸린 극한의 상황 속 여러 인간 군상을 담은 치밀한 스토리로 현실감을 더해, 기존 재난 영화와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을 비롯해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호흡을 맞춰 팽팽한 긴장감과 앙상블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병헌은 외부인들로부터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어떤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으로, 박서준은 아파트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민성 역, 박보영은 민성의 아내로서 극한 상황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은 명화로 열연할 예정.

또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탄탄한 완성도로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넷플릭스 '지옥', 'D.P.'의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새로운 영화로 특별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