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일본엔선물' 순 자산 600억 원 돌파.."엔화 투자 수요 급증"
미래에셋 'TIGER 일본엔선물' 순 자산 600억 원 돌파.."엔화 투자 수요 급증"
  • 승인 2023.06.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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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일본엔선물 ETF./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TIGER 일본엔선물 ETF./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일본엔선물 ETF' 순자산이 6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3일 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종가 기준 ‘TIGER 일본엔선물 ETF’ 순자산은 609억 원이다.

‘TIGER 일본엔선물 ETF'는 원-엔간 환율을 기초로 ‘엔선물 지수’를 추종하며,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엔화 연계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ETF다.

최근 일본 증시가 33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엔화 약세까지 더해지면서 엔화 투자 수요가 급증하자 ‘TIGER 일본엔선물 ETF’의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연초 이후 22일 기준 해당 ETF의 개인 순 매수 규모는 487억 원이다.

엔화 가격이 800원 대까지 떨어지는 등 급락한 이달의 경우 현재까지 개인 순 매수 415억 원이 몰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원-엔 환율이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일본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당분간 유지할 입장을 밝히면서 엔테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국내에서 직접 엔화에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ETF인 ‘TIGER 일본엔선물 ETF’가 엔테크 투자자들에게 좋은 수단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민 기자 hmin@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