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르세라핌·뉴진스, LA타임스 '상반기 베스트 송' 선정
BTS 슈가·르세라핌·뉴진스, LA타임스 '상반기 베스트 송' 선정
  • 승인 2023.06.2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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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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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와 르세라핌, 뉴진스가 미국 LA타임스에서 선정한 '상반기 베스트 송' 40곡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LA 타임스가 공개한 '2023년 상반기 베스트 송 40'에 따르면 올해 발표된 K팝 노래 중 슈가의 솔로곡 '해금'과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뉴진스의 'OMG'가 포함됐다.

LA타임스는 슈가의 솔로곡 '해금'을 두고 "오랜만에 하드코어 힙합 장르로 돌아온 슈가가 인터넷 문화, 지치고 억압된 한국의 젊은 세대의 심경을 다룬 노래"라고 소개했다.

르세라핌이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의 수록곡으로 선보인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를 두고는 "인기 팝스타 배드 버니를 능가하는 수준의 '저지 클럽' 스타일 리듬을 구사한 곡으로, K팝 산업을 풍자한 뼈 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뉴진스의 'OMG'에 대해선 "아직 데뷔 후 채 1년도 되지 않은 뉴진스는 이미 BTS 이후 하이브의 새 희망으로 자리 잡은 그룹"이라며 "이들은 와이투케이(Y2K) 시대의 팝과 알앤비 음악을 생생한 현재의 케이팝으로 완벽히 되살렸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