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국내외 선사 4곳과 MOU..글로벌 물류 영토 확장
CJ대한통운, 국내외 선사 4곳과 MOU..글로벌 물류 영토 확장
  • 승인 2023.06.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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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CJ대한통운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세계 6위 글로벌 선사 에버그린의 컨테이너 선박이 대만 타이페이항에 정박해 있는 모습./사진=CJ대한통운 제공
지난 6월 CJ대한통운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세계 6위 글로벌 선사 에버그린의 컨테이너 선박이 대만 타이페이항에 정박해 있는 모습./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지난해 SM상선, 지난달 남성해운·동영해운, 이달 대만 에버그린 등 총 4개 선사와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전했다.

협약에 따라 세계 6위 컨테이너 선사인 에버그린과은 세계로 운송되는 컨테이너 화물 공동 영업에 힘을 쏟는다.

대형 국적선사인 SM상선과는 한국과 미국을 잇는 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권 선사인 남성해운과는 한중, 한일 간 냉장유통(콜드체인) 복합물류 서비스를 진행한다.

동영해운과는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3개국 컨테이너 화물을 선박·철도로 몽골 울란바토르까지 운송하는 서비스를 각각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여러 선사와 협력 체제를 구축해 해상·항공·육상을 아우르는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종합물류업체와 선사 간에 서로가 갖추지 못한 부분에 대한 상호보완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창출하고 동반 성장하기 위해 전략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민 기자 hmin@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