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SK하이닉스 목표가 올려.."3분기부터 업황 개선될 것"
NH투자, SK하이닉스 목표가 올려.."3분기부터 업황 개선될 것"
  • 승인 2023.06.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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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기존 11만 7천 원에서 15만 원으로 높였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고 12일 전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재고가 줄어들기 시작해 올해 3분기부터는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 전했다.

또 올해 2분기 2조 9천 500억 원 규모의 영업손실액은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단가(ASP)의 상승세로 3분기에는 1조 6천 460억 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작년 2분기부터 진행된 고객사의 공격적인 재고 조정으로 TV를 비롯한 일부 제품의 재고가 올해 1분기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전환했고, 스마트폰과 서버 관련 부품과 메모리 재고도 2분기가 고점"이라고 말했다.

또 "인공지능(AI) 연산 서버에 주로 사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관련해 SK하이닉스의 시장 점유율과 기술력이 경쟁사보다 우수하다"면서 "내년 영업이익은 19조9천200억원으로 2018년의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민 기자 hmin@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