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은 밤이 좋아' 안성훈 "'미스터트롯2' 상금으로 부모님 2층집 사드리고 울었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 안성훈 "'미스터트롯2' 상금으로 부모님 2층집 사드리고 울었다"
  • 승인 2023.05.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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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이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격해 “5억 원의 상금으로 부모님께 2층집을 사드리고 울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되는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66회는 새 단장 후 첫 방송으로 '트롯 꽃길' 특집으로 꾸며진다. '미스터트롯2' TOP7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이 출격해 'NEW 미스트롯7' 홍자, 양지은, 김태연, 김의영, 은가은, 정다경, 강예슬과 노래 대결을 펼친다.

홍자, 양지은, 김태연, 김의영, 은가은, 정다경, 강예슬은 오프닝 무대에서 정동원·남승민의 '짝짝꿍짝'을 부르며 완벽 호흡으로 'NEW 미스트롯7'의 활약에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마치 '라라랜드'를 보는 것 같은 핑크빛 무대는 전 출연진의 이목을 사로 잡는다.

새 단장 후 첫 '화밤'을 찾은 손님은 '미스터트롯2' TOP7이다. 이들은 앞으로 펼쳐질 '꽃길 전성기'를 예고하듯 도윤의 '전성기'를 열창한다. 각자의 치명적 매력에 개성 가득한 목소리, 흥 폭발 댄스까지 '화밤' 신고식을 제대로 치른다. '미스터트롯2' TOP7 무대를 본 붐은 "국민 여러분들이 TOP7을 참 잘 뽑으셨다"라고 말한다. 장민호도 "어떻게 이렇게 캐릭터가 골고루 있는지"라며 맞장구를 친다. 이어 TOP7은 개인무대까지 펼치며 매력 어필을 제대로 한다.

사진=TV CHOSUN
사진=TV CHOSUN

이날 진(眞) 안성훈은 '미스터트롯2'를 통해 '국민 울보'로 등극한 것을 셀프 언급한다. 장민호는 "안성훈 씨를 보면 운 것 밖에 생각 안 난다"라고 했고, 나상도는 "한 번 밖에 안 울었다. 예심 때 울기 시작해서 결승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낸다.

안성훈은 "'미스터트롯' 시즌1에서 탈락의 아픔이 있다. 그래서 동료들이 떨어질 때마다 공감되니까 눈물이 났다'라고 눈물을 흘린 설명한다. 이어 최근 언제 울었냐는 질문에 안성훈은 "상금으로 부모님께 2층집 사드리고 울었다"고 고백한다.

그런가 하면 진욱은 김양의 '가시오'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다. 데스매치를 누구와 하고 싶냐는 질문에 진욱은 "눈빛에서 쌈닭 느낌이 있는 김의영 님과 하고 싶다"라고 말해 김의영을 당황하게 한다. 하지만 이내 "저희 어머니께서 좋아하신다. 너무 팬이라 꼭 한 번 뵙고 싶었다"는 말로 김의영의 마음을 사르르 녹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강예슬에게는 선녀, 홍자에게는 공주님 등의 수식어를 선사하며 'NEW 미스트롯7' 팀을 말 한마디로 쥐락펴락한다.

이날 '행운 요정'을 소개하는 '힌트 보이'로 깜짝 놀랄 인물이 등장한다. 상상 초월 '힌트 보이'의 등장에 모두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힌트 보이'가 '행운 요정'에 대해 '트롯 복사기'라는 힌트를 남긴 가운데, 반가운 얼굴이 '행운 요정'으로 등장해 '화밤'을 발칵 뒤집는다. '행운 요정'은 '트롯 복사기'라는 수식어답게 트롯계 대선배들을 한 자리에 모아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하지만 '행운 요정'이 공식 사과까지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해 이유를 궁금케한다.

'미스터트롯2' TOP7과 'NEW 미스트롯7'의 자존심을 건 명승부 결과는 오늘(2일) 밤 10시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