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 암 판정 "여행은 못하나 일상생활 무리 없다"
워렌 버핏 암 판정 "여행은 못하나 일상생활 무리 없다"
  • 승인 2012.04.18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렌 버핏 ⓒ 데일리 메일 캡처

[SSTV l 박수지 인턴기자]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전립선 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워렌 버핏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전립선암 1기 진단을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암 판정에 대해 밝혔다.

이어 암 판정을 받은 위렌 버핏은 “7월 중순부터 두 달간 방사선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여행은 하지 못하지만 일상행활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내 건강 상황의 변화가 생긴다면 주주들에게 즉각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물론 건강의 변화가 생기는 그날은 멀었다”고 자신있게 덧붙였다.

그는 지난 2월, 자신의 후계자를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서한에서 “버크셔 이사회는 후계자가 누구인지를 알고 있으며,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워렌 버핏의 이번 암 판정으로 향후 버크셔의 후계구도가 바뀔지에 대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