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사람들의 서러움 “경주 산다고 다 불교 아니에요”
지방 사람들의 서러움 “경주 산다고 다 불교 아니에요”
  • 승인 2012.04.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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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사람들의 서러움 ⓒ 온라인 커뮤니티

[SSTV l 최규철 인턴기자] 지방 사람들의 서러움을 표현한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방 사람들의 서러움’이란 게시물이 등장했다. 이는 SNS와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빠르게 퍼지며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게시물은 지방에 거주한다고 밝혔을 경우 상대방이 보인 반응을 모아놓은 것이다. ‘서울 사는 사촌형이 ‘동대문이란 곳을 아느냐’고 질문해 현재까지 만나지 않는다’ ‘제주도 산다니까 조랑말 타고 학교 다니는 줄 안다’ 등의 일화가 공개돼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전주 사람들은 다 비빔밥만 먹는 줄 안다’ ‘경주라고 하면 다 불국사 얘기한다. 기독교라고 말하면 ‘경주 산다며 근데 기독교야?’라고 묻는다’ 등 지방 사람들의 서러움을 표출했다.

네티즌들은 “진짜 웃기다” “‘제주도 산다니까 조랑말 타고 학교 다니는 줄 안다’ 이게 젤 웃기네” “지방 살아도 동대문이랑 롯데월드 뭔지 알아요” “부산 산다고 회 자주 먹냐고 물어보지 좀 마라 진짜”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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