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쇠구슬 난사 사건, 검은 승용차 탄 채 상점에 ‘무차별 공격’
강남 쇠구슬 난사 사건, 검은 승용차 탄 채 상점에 ‘무차별 공격’
  • 승인 2012.04.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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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현장 ⓒ MBN 뉴스 화면 캡처

[SSTV l 이현지 기자] 서울 강남 도심의 자동차와 상점들을 상대로 쇠구슬을 난사한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12일 서울 강남경철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부터 2시간여 동안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역삼동 청담동 신사동 일대 상점 16곳이 쇠구슬 난사 공격을 받았다. 쇠구슬을 난사한 일당들은 최소 2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검은색 대형 승용차를 타고 강남 일대를 누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강남에서 일어난 의문의 쇠구슬 난사사건으로 점포 유리 13장과 자동차 강화유리 3장이 파손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범행에 사용된 쇠구슬은 지름 5mm크기로 사람이 맞았을 경우 부상을 입거나 사망에 이를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경찰은 정확한 감정을 위해 범행에 사용된 쇠구슬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낸 상태다. 또한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 지역 CCTV를 확보해 용의자들의 차량을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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