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박지현 이끄는 꿀벌즈, 마스터들 극찬 "이게 바로 메들리"
'미스터트롯2' 박지현 이끄는 꿀벌즈, 마스터들 극찬 "이게 바로 메들리"
  • 승인 2023.02.1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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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탄생' 방송캡처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탄생' 방송캡처

박지현, 강재수, 송도현, 성리, 장송호가 구성된 꿀벌즈가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았다.

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탄생'에서는 메들리팀 미션에서 박지현이 이끄는 꿀벌즈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들은 카라 '허니'를 선곡해 상큼한 무대로 포문을 연 뒤 송도현과 장송호가 남진의 '당신이 좋아'를 열창했고, 박지현, 강재수, 성리가 조승구의 '꽃바람 여인'으로 섹시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뿐만 아니었다. 암전이 되고 나타난 송도현은 고사리 손으로 하모니카를 불며 집중시키더니 박지현이 나훈아의 '명자'를 부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장송호, 강재수도 합류해 그리움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때 송도현이 유지나의 '미운 사내'로 분위기를 이어가더니 꿀벌즈가 김혜연의 '토요일 밤에'부터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까지 흥이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진성은 "꿀벌처럼 달콤한 무대를 봤다. 저도 30년 동안 메들리로 먹고 살았다고 할 정도로 많이 했다. 꿀벌즈팀의 노래를 듣고 놀란 게 다섯 사람의 톤 자체가 메들리와 매치가 잘됐다. 송도현 군 참 노래 잘한다. 리듬감이 너무 좋다. 박지현 씨는 듣기 부담이 없고 노래가 폐부를 찌르면 진짜 잘하는 거다. 메들리는 꿀벌즈가 다른 팀보다 앞서가지 않을까 짐작해본다"고 칭찬했다.

김연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어떤 한 분만 튀어나오는 것도 아니고 여러분이 다 같이 보였다. 장송호 씨와 송도현 군, 장민호 씨랑 정동원 씨가 생각났다. 너무 호흡이 잘 맞고 좋았다. 한 분, 한 분 노래 실력이 뛰어났다. 노래를 잘하는 사람 중심으로 움직였다. '허니'에서 송도현 군이 꺾는데 동족 의식이 있었다. 우리 후배구나 싶었다"고 평가했다.

꿀벌즈 마스터 점수는 1214점, 관객 점수 267점으로 총점 1481점이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