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이트카 발동… 1,800선 붕괴, ‘장중하락세’ 지속
코스피 사이트카 발동… 1,800선 붕괴, ‘장중하락세’ 지속
  • 승인 2011.08.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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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선이 무너진 코스피 지수 ⓒ 네이버 증권정보

[SSTV l 이금준 기자]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끝내 1,800선이 붕괴되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9일 오전 9시 51분 전일대비 90.59포인트(4.85%) 하락한 1,778.86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 1,900선이 무너진 하루만에 1,800선마저 붕괴된 것으로 개인투자자 및 기업투자자들도 이같은 하락세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이틀 연속 코스피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사이트카 발동은 선물시장에서 전일에 비해 선물가격이 5% 하락한 상태가 1분이상 지속되는 경우 투자자 보호를 위한 것으로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제도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의 심리적 안정선인 코스피 1,800선이 붕괴된 것에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들은 지지선이 무너진 만큼 시장이 더 깊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예상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같은 위기감은 글로벌 증시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현재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의 재정위기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며 미국의 경우 더블딥 가능성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일본 등 유력 지수들도 하락세를 보이는 상태다.

한편, 주가를 반등시키기 위해서는 국외 시장에서의 호재도 이어져야 하지만 이는 쉽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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