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찰스3세 약 7000억 원 상속
英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찰스3세 약 7000억 원 상속
  • 승인 2022.09.1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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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3세 / 사진=유튜브 캡처
찰스3세 / 사진=유튜브 캡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서거하면서 왕위를 계승한 찰스 3세가 약 7000억 원을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머니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국왕 후계자에게는 상속세를 면제하는 영국 법에 따라 세금은 내지 않는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엘리자베스 2세의 개인 재산은 약 5억 달러(약 7000억 원)로 알려졌다.

7000억 원은 엘리자베스 2세가 재임 당시 각종 투자와 예술품, 보석류, 부동산 구매 등을 통해 축적한 재산으로 여기에는 2002년 상속받은 7000만 달러(약 968억 원)도 포함된다.

엘리자베스 2세 개인 재산 대부분은 찰스 3세가 물려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서는 국왕 후계자에게 상속세가 발생하지 않는다.

엘리자베스 2세는 상속세를 내지 않았고 찰스 3세도 같은 특혜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왕의 개인 자산 외에도 영국 왕실이 소유한 자산이 있지만 이는 찰스 3세가 개인적으로 물려받을 수 없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