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헤이시 사망, 전신 화상 교통사고 일주일 만에…향년 53세
앤 헤이시 사망, 전신 화상 교통사고 일주일 만에…향년 53세
  • 승인 2022.08.1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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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헤이시 / 사진=앤 헤이시 인스타그램
앤 헤이시 / 사진=앤 헤이시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앤 헤이시가 향년 53세의 나이로 교통사고를 당한지 일주일 만에 사망했다.

12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앤 헤이시는 교통사고 후 의식을 찾지 못하고 끝내 세상을 떠났다.

앞서 앤 헤이시는 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를 몰다 한 주택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다.

사고로 차에 불이 나면서 앤 헤이시는 전신 화상을 입은 상태로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중태에 빠진 헤이시는 무산소성 뇌손상으로 뇌사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헤이시의 혈액 검사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지만, 마취제 성분일 수도 있다고 보고 2차 검사를 의뢰한 상황이다.

현재 앤 헤이시는 장기 기증 등을 위해 생명 유지 장치를 사용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