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서장훈 "심지어 엄마도 쌍꺼풀 수술한 줄 알아…네일숍은 OK! 왁싱·보톡스 NO!"
'라스' 서장훈 "심지어 엄마도 쌍꺼풀 수술한 줄 알아…네일숍은 OK! 왁싱·보톡스 NO!"
  • 승인 2022.01.0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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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쌍꺼풀 수술 의혹을 해명했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2022 선수 입장' 특집으로 서장훈, 유민상, 남보라, 구자욱이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여장에 진심인지 주기적으로 네일숍도 다니신다고요?"라는 물음에 "손톱은 내가 깎는데 너무 꼼꼼한 성격이라서 흰색이 하나도 보이지 않을 때까지 깎는다. 그러다보니까 선수 때부터 발톱을 한 시간 동안 깎는다. 나중에는 허리가 너무 아프더라. 발까지 거리도 멀다. 그래서 주변에서 네일숍을 가보라고 해서 관리를 받아보니 너무 좋더라. 허리가 하나도 안 아프고 금방 끝나서 신세계였다. 그 다음부터 자주 가는데 왔다갔다 지나가시는 동네 주민분들이 보고 엄청 신기해한 것뿐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더 나아가 유세윤이 "혹시 왁싱도 하세요?"라고 묻자 서장훈은 "안 한다. 혹시 누가 봤을 때 튀는 건 싫다. 혹시 목욕탕에 갔는데 안 그래도 튀는데 그렇게까지 튀고 싶지 않다"고 해명해 스튜디오를 웃음도가니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서장훈은 "얼굴에 보톡스나 필러를 맞을 생각이 있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전혀 없다"고 단호하게 답한다. 김구라는 "왜냐하면 아직도 서장훈씨 쌍꺼풀 수술 한 줄 아는 사람이 있다. 서장훈 씨도 아는 형인데 그 형이 안검하수 때문에 수술을 했는데 자기가 해 봐서 안다며 서장훈씨가 100% 수술한 눈이라고 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서장훈은 황당해하며 "제가 ‘라스’에 나와서도 이 얘기 여러 번 하지 않았어요? 했던 얘기를 10년을 해야 하냐"며 "우리 엄마도 옛날에 내 쌍꺼풀 보고 놀랐다. 아침에 일어나면 쌍꺼풀이 3, 4시간 질 때 있죠? 그게 6시간으로 늘어나. 8시간, 12시간, 그러다가 하루 종일 안 풀린다. 어떻게 된 건가 하는 생각에 병원에 갔는데 수술 안 하고 돈 벌었다고 생각하라고 했다. 불편함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라고 했다. 두 달 만에 집에 갔더니 엄마 모르게 쌍꺼풀 했냐고 물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