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2' 송소희, 손흥민 향한 팬심 고백 "만나고 싶지 않다. 별로 남겨두고 싶다"
'골때녀2' 송소희, 손흥민 향한 팬심 고백 "만나고 싶지 않다. 별로 남겨두고 싶다"
  • 승인 2022.01.0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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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2' 방송캡처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2' 방송캡처

송소희가 손흥민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 원더우먼(송소희, 치타, 박슬기, 김희정, 황소윤, 요니P)과 FC 액셔니스타(최여진, 김재화, 장진희, 정혜인, 이영진, 이혜정)가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시합에서 FC 구척장신(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차수민, 김진경, 차서린)에 참패한 FC 원더우먼은 심기일전을 위해 훈련장을 찾았다.

김희정은 "우울하고 슬펐다. 악몽도 꿨다"며 첫 패배에 속상해했다. 송소희는 "문제점과 보완점에 대해 생각했다. 살면서 그렇게 과격하게 싸워본 게 처음이다"고 말했다. 이천수 감독이 "당한 거 아냐?"라며 "상대 파울에 강한 어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FC 액셔니스타와의 경기 당일 FC 원더우먼 멤버들은 대기실에서 함께 대화를 나눴다. 김희정은 "오늘 꿈에서 칼을 휘두르다 깼네"라고 남다른 전투력을 과시했다. 송소희는 "꿈에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며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선수들과 혼성팀을 이뤘다"고 말했다. 요니P가 "손흥민 선수 만나보는 거 아니야?"라며 기대했다. 그는 송소희가 손흥민의 팬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송소희는 수줍게 미소 지으며 "만나고 싶지 않다. 별로 남겨두고 싶다"고 '찐팬'임을 인증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