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걸파' 턴즈, 최종 우승 차지 "첫 무대부터 한계 부딪힐 위기였지만 진심 다해 노력"
'스걸파' 턴즈, 최종 우승 차지 "첫 무대부터 한계 부딪힐 위기였지만 진심 다해 노력"
  • 승인 2022.01.0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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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스트릿 걸스 파이터' 방송캡처
사진=Mnet '스트릿 걸스 파이터' 방송캡처

'스트릿 걸스 파이터' 최종 우승은 턴즈가 차지했다. 

4일 방송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파이널미션에서 턴즈가 '턴즈'하면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스걸파'는 사전 챌린지 미션 점수 30%, 1라운드와 2라운드 마스터 현장 평가의 평균 점수 30%, 그리고 생방송 문자 투표 점수 40%를 더해 최종 우승 크루가 결정됐다. 

파이널 미션 1라운드는 '뉴 트랙 퍼포먼스' 미션으로, 여고생 크루들만을 위해 제작된 새로운 퍼포먼스 음원으로 무대를 꾸몄다. 2라운드는 '원 탑 크루' 미션으로 가장 자신있는 퍼포먼스를 자유롭게 선보일 수 있는 미션이었다.

사전 챌린지 미션은 뉴니온과 플로어가 있지(ITZY)의 '웨폰(Weapon)', 미스몰리와 턴즈가 마마무 솔라&문별의 '바다 붐(Bada Boom)', 클루씨와 브랜뉴차일드가 전소연의 '파이어(Fire)'에 맞춰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고 6위 플로어, 5위 브랜뉴차일드, 4위 미스몰리, 3위 클루씨, 2위 뉴니온, 1위 턴즈가 차지했다.

본격적인 1라운드가 시작됐다. 그 결과 마스터 평가 평균 점수 1위는 278점 턴즈, 2위 272점 뉴니온, 3위 266점 클루씨, 4위 264점 미스몰리, 5위 260점 플로어, 6위 255점 브랜뉴차일드였다. 생방송 문자 투표 중간 집계 1위는 뉴니온이었다. 

이어 2라운드 '원 탑 크루' 미션이 시작됐다. 첫 번째는 팀 웨이비의 뉴니온이었다. 뉴니온은 이제까지와는 180도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YGX의 리정은 "너무 멋있었다. 처음 보는 뉴니온의 색깔이었다. 이 친구들의 간절함이 여기까지 느껴져서 제 마음을 울렸다"고 말했다. 뉴니온의 마스터 노제는 "뉴니온의 힘으로 여기까지 온 거다. 멋있게 잘해줘서 고맙다. 앞으로 뉴니온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뉴니온은 마스터 평가 평균 점수 273점을 받았다. 

두 번째 무대는 팀 코카앤버터의 플로어가 올랐다. 무대 후 라치카 가비는 "이런 무드의 퍼포먼스를 할 팀은 플로어가 유일하다. 새롭기도 하면서 플로어의 모습을 너무 잘 보여줘서 감명 깊게 봤다"고 칭찬했다. 플로어의 마스터 리헤이는 "연습 많이 한 거 너무 잘 안다. 너무 고생했고, 너무 멋있었다"고 칭찬했다. 플로어의 마스터 평균 점수는 264점이었다. 

세 번째 무대는 팀 프라우드먼의 브랜뉴차일드였다. 16명의 다인원답게 메가크루 느낌을 물씬 풍겼다. 홀리뱅의 허니제이는 "감동적이었다. 다들 그렇겠지만 춤에 진심인 모습이 감동이었다. 모든 팀이 인원이 많다고 좋은 그림을 낼 수 없다. 브랜뉴차일드의 능력이다. 진짜 잘 한다"고 칭찬했다. 마스터 모니카는 "실력이 는 게 한눈에 보여서 자랑스럽다"고 했다. 브랜뉴차일드의 마스터 평균 점수는 280점이었다. 

네 번쨰 무대는 팀 라치카의 클루씨였다. 클루씨는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꾸몄다. 코카앤버터의 리헤이는 "클루씨를 보면 웃음이 난다. 개인 기량이 너무 좋다. 멤버 한 명, 한 명이 색깔을 가지고 있다. 이번 파이널 무대도 끝까지 행복하게 춤추는 모습이 감동 받았다. 앞으로도 많이 웃으면서 춤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스터 가비는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고 너무 잘 봤다. 너무 고맙고, 수고 많았다"며 울먹였다. 클루씨의 마스터 평균 점수는 267점이었다. 

다섯 번째 무대는 팀 훅의 미스몰리였다. 원트의 효진초이는 "너무 소중하게 춤을 추는 느낌이 전달이 돼서 뭉클했다. 진지하면서도 그 속에서 전달되는 와우 포인트가 대단하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너무 발전했다. '스걸파'에 걸맞는 느낌이었다. 멋있다"고 칭찬했다. 마스터 아이키는 "정말 도움을 주고 싶었다. 제 개인적인 의견 제시를 많이 했는데 함께 조율하면서 다시 한 번 성장한 시간이었다. 무대 위에서 최고로 빛나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미스몰리의 마스터 평균 점수는 284점이었다. 

마지막 무대는 팀 YGX의 턴즈였다. 턴즈도 이제까지와는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무대 후 웨이비 노제는 "심장이 너무 뛴다. 스킬, 표정, 구성 등 턴즈의 무기를 다 넣은 기분이다. 매무대마다 놀랍다. 너무 사랑하고, 너무 멋있다. 최고"라고 극찬했다. 마스터 리정은 "여러분들의 마스터여서 영광이고 행복하다. 제가 도와준 것이 없다. 전부 턴즈가 해낸 것이다. 여러분들이 해낸 것이 우승 이상의 가치라고 생각한다. 너무 자랑스럽다"고 감동했다. 턴즈의 마스터 평균 점수는 289점이었다. 

사전 챌린지 미션 점수 30%, 1라운드와 2라운드 마스터 현장 평가의 평균 점수 30%, 그리고 생방송 문자 투표 점수 40%를 합산해 최종우승을 차지한 크루는 턴즈였다. 최종 우증 크루 호명에 턴즈는 눈물을 쏟았다. 6위는 플로어, 5위는 클루씨, 4위는 브랜뉴차일드, 3위는 미스몰리, 2위는 뉴니온이었다.  

턴즈의 조나인은 "저희가 첫 무대부터 정말 한계에 많이 부딪힐 위기가 있었는데 매 라운드마다 마스터님 분들께서 딱 포인트만 피드백해주셔서 라운드마다 진심을 다해서 노력해왔다"며 "그 덕에 매번 좋은 무대가 나왔던 것 같고 무엇보다 우리 턴즈 친구들 고생 너무 많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리정은 "제가 우리 친구들 덕에 우승 소감도 얘기해볼 수 있다. 어디서 무슨 복에 이렇게 예쁜 친구들이 우리에게 와줬나. 얼마나 고생할까 싶어 항상 마음이 아팠다. 결과를 떠나 매번 너무 좋은 무대로 증명해냈다. 제 소감이 뭐가 필요하겠나. 친구들이 다 했다. 너무 영광이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