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 송윤아, 이성재-전소민 균열 일으켰다…"이혼 불가. 3명 공존" 선언→반격
'쇼윈도' 송윤아, 이성재-전소민 균열 일으켰다…"이혼 불가. 3명 공존" 선언→반격
  • 승인 2022.01.0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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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 방송캡처
사진=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 방송캡처

송윤아가 전소민에게 이혼불가를 선언하고, 이성재와 전소민의 균열을 불러왔다.  

4일 방송된 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에서는 한선주(송윤아)가 신명섭(이성재)과 윤미라(전소민)에게 반격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선주는 신명섭과 윤미라가 갤러리의 장부를 조작해 회장 강임(문희경)을 궁지로 몰고 회장 자리에 앉으려고 하자 칼을 빼들었다.

한선주는 옛날부터 잘 알던 구두공장을 찾아가 단돈 1만원에 빅토리아 제화의 디자인을 팔겠다고 했다. 조건은 자신이 제공한 중국 거래처를 통해 유통시켜달라는 것이었다. 그 거래처는 과거 윤미라의 영원피혁과 관련있는 거래처였고 이를 이용해 신명섭이 윤미라를 의심하게 만들면서 둘 사이에 균열을 일으키려고 했다. 

한선주는 신명섭에게 다시 다정한 아내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의구심을 품는 신명섭에게 셋의 공존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한선주는 "더 이상은 길이 없는 것 같아. 나 당신밖에 의지할 때가 없어. 그러니까 당신이 좀 도와줘"라고 요청하고는 "평화롭게 행복하게 공존하자던 당신 말, 당신과 가정을 잃는 것보단 그 편이 낫겠더라. 누굴 만나든 당신 하고 싶은대로 해요. 다만 내 남편, 내 아이들의 아빠로서 충실해줘"라고 제안해 신명섭을 혼란에 빠트렸다. 

신명섭은 가품이 돌자 2년 전 영원피혁 사건 거래처 명단 파일을 갖고 있는 윤미라를 의심했다. 윤미라의 진심을 듣기 위해 부모님의 기일에 납골당을 함께 찾은 그는 "아이를 갖자"고 말했다. 그러나 거래처 파일과 갤러리 비리 장부를 달라고 했고 윤미라는 전혀 모르는 표정을 지었다. 

신명섭은 "혹시 너야? 빅토리아 중국 거래처에 유통시킨 거 너냐고"라며 윤미라를 의심했다. 윤미라는 “나는 정말 아니다”라고 분노했다. 

둘 사이에 의심의 씨앗을 심은 한선주는 윤미라에게 이혼을 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윤미라 너는 계속 내연녀로 살아. 죽을 때까지 신명섭 옆에 떳떳이 서지 못하는 불룬녀로 살아. 네가 낳은 아이도 사생아로 살겠지. 손가락질 받으면서 평생"이라며 윤미라를 압박하고는 "갤러리 거래 장부 장부 조작한 거 알고 있다"며 검찰의 소환장을 건넸다. 한선주는 "지금까지 네가 한 일 뒷감당할 준비나 해"라고 경고했다. 

신명섭은 검찰소환장을 받은 윤미라에게 비행기표를 건네며 해외에 잠깐 나갔다 오라고 했다. 신명섭은 "내가 부를 때까지 숨어있어. 다녀오면 모든 게 정리돼있을 거야"라고 말했고, 윤미라는 눈물을 흘리며 "난 그저 당신 옆에 있고 싶었을 뿐이다. 가기 싫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명섭은 "네가 검찰에 가면 우리 모두 곤란해진다"며 또 다시 외국으로 멀리 보낼 생각만 했다. 

그러나 출국을 앞두고 윤미라는 한선주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 어머니가 결백하다는 증거가 내게 있다"며 "이 자료 이혼하면 드리겠다. 이혼이 먼저다. 그러면 자료를 주겠다"고 말했다. 윤미라는 신명섭을 속이기 위해 공항에 가는 척하다가 차영훈(김승수)을 찾아가 "우리 사랑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자신을 도우라고 말했다. 결국 해외로 나가는 대신 차영훈이 제공한 집에 숨었다. 

한편, 방송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한선주는 윤미라를 제 발로 자신의 앞에 나오게 만들 방법으로 신명섭과 리마인드웨딩을 선택했다. 그 자리에 윤미라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고, 윤미라를 막아서던 누군가에게 칼에 찔리는 사건이 일어나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