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싸우면 다행' 강남, 이상화 요리실력 폭로 "멸치볶음 이가 깨질 뻔…미역국 밍밍해"
'안 싸우면 다행' 강남, 이상화 요리실력 폭로 "멸치볶음 이가 깨질 뻔…미역국 밍밍해"
  • 승인 2022.01.0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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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캡처
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캡처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아내 이상화의 요리 실력을 폭로했다.

3일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추성훈, 김동현, 이상화, 아유미의 첫 자급자족 섬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이상화의 남편인 강남이 백토커로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안정환과 붐은 강남에게 이상화의 요리 실력을 물었다.

강남은 "결혼 전에는 못 했는데 결혼 후부터 잘하고 있다"며 "가장 잘하는 건 제육볶음과 된장찌개다. 그 정도만 해도 된다. 신혼이니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강남은 MC 붐과 안정환의 악마의 속삭임에 넘어갔다. 그는 "이건 도저히 못 먹는다 싶은 게 있냐"는 MC들의 질문에 "카메라 6대 앞에서 그런 말을 해야 하나?"라며 당황했다.

하지만 안정환과 붐은 "이건 안 해줬으면 좋겠다 싶은 게 있냐"며 집요하게 물었고. 결국 강남은 "일단 미역국. 그리고 또 멸치볶음"이라고 대답했다.

안정환은 "멸치 볶음이 돌 되는 구나?"라는 정곡을 찔렀고, 강남은 "이가 깨질 뻔 했다. 미역국은 밍밍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근데 제육볶음은 정말 맛있다"고 서둘러 수습하며 이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