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돼지국밥, 고향노포 50년 전통 장작불의 깊은맛
대구 돼지국밥, 고향노포 50년 전통 장작불의 깊은맛
  • 승인 2021.12.0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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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사진=KBS 1TV

 

7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는 대구 돼지국밥이 ‘고향노포'에 소개됐다.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고향노포. 장작불을 피워 음식을 하는 구수한 냄새가 절로 발걸음을 이끌었다. 입천장이 데여도 구수해야 제 맛이라는 돼지국밥을 맛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식당 안에 가득했다. 일반 가스불로 만든 음식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

지역에 따라 맛도 끓이는 방법도 다른 돼지국밥. 50년 세월이 담겨있는 진한 맛은 궁금증을 배가 시켰다. 주방에 들어서자 노포의 주인장은 음식을 하느라 분주했다. 대를 이어 가게를 하고 있지만, 그 맛만큼은 변함이 없다고. 때문에 오랜 손님들이 많았다. 

반갑게 손님을 맞이해주는 주인장의 넉넉함만 봐도 그 마음을 빼앗기는 노포였다. 뜨거운 장박불에 4시간 동안 돼지고기를 삶아내고, 식힌 고기는 듬뿍 썰어서 진한 육수에 들어갔다. 그리고 손님 상에 나가기 전 따뜻하게 데워주는 것이 포인트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