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효정과 홀리뱅 제인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진행된 제42회 청룡영화상에는 그룹 오마이걸과 댄스 크루 홀리뱅이 출연해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제인은 자신의 SNS에 '나 너무 착하다고 맨날 걱정하는 착한 우리 쩡이(효정). 많이 컸다. 우리. 고마워 늘'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효정과 제인은 웃으며 셀카를 찍는가 하면 다정하게 서로를 안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순요정' 효정, '센 언니' 제인, 전혀 다른 분위기의 두 사람이 인연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들의 인연은 대학교로 올라간다. 이들은 대학 동기로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효정은 방송 당시 "대학 시절 너무 멋있어서 내가 먼저 (제인에게) 친해지자고 했다. 근데 (제인이) 언니가 아닌데 나도 모르게 언니라고 했다"고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해당 게시물을 본 효정은 '나도 고마워. 늘. 나한텐 너무 귀여운 원지니'라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