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새 아들 최시원 '승마 취미+이사 사무실' 공개...시청률 '1위' 견인
'미우새' 새 아들 최시원 '승마 취미+이사 사무실' 공개...시청률 '1위' 견인
  • 승인 2021.11.29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시원/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SBS '미운우리새끼'에 새 아들로 합류, 기존 아들들에게서는 볼 수 없던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률을 견인했다.

2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평균 가구 시청률 12.9%(수도권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4.5%로, 전주 대비 시청률 상승세를 타면서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시원이 이사로 근무하는 사무실의 모습이 공개되는 순간에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15.4%까지 치솟았다.

최시원은 승마를 즐기는 모습으로 등장해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말을 타는 내내 “할렐루야, 나이스 굿잡, 굿보이 티피코스, 유알 더 베스트”라고 말하는 등 남다른 추임새로 말과 소통하며 교감하는 모습이 웃음을 줬다.

뿐만 아니라 최시원은 계속해서 반려마인 티피코스를 스윗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휴식타임을 갖는 것도 모자라 “티피코스 오늘 어땠어? 어떻게 생각해? 우리 호흡 나쁘지 않았다고? 같은 생각이네. 오늘 고마웠다, 갓 블레스유”라고 말해 또 한 번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를 지켜 보던 서장훈은 “헐리우드에서 활약하신 분 같다. 삶이 거의 드라마다. 평상시 저런 표정 짓는 사람 많지 않은데 정말 듣도보지도 못했던 캐릭터”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시원이 이사로 근무하는 마케팅 회사도 공개됐다. 명패에는 최시원 이름 석자 앞에 슈퍼주니어 대신 한자로 '수주'라고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검은색 목티를 입고 열정적으로 일을 하는 최시원의 모습에 '미우새' MC들과 모벤저스는 “스티븐 잡스 느낌”이라며 감탄했다.

곧이어 김준호가 시원의 사무실을 방문해 서로 명함을 교환하며 사업적인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김준호는 자신이 밀고 있는 캐릭터를 시안까지 가져와 적극 홍보하며 “캐릭터 시장이 12조, 그 중에 100의 1해도 천억이다”고 소개하자 최시원은 “10분의 1하실 수 있다, 와이 낫?”이라며 이글거리는 눈으로 말해 긍정 전도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김준호가 최시원이 출시한 에너지 드링크와 본인의 캐릭터인 마쭈와의 콜라보를 제안하자 최시원은 "신중하게 검토를 해보겠다"라며 정중한 거절 의사를 밝혀 폭소케했다. 급기야 김준호는 캐릭터 탈을 쓰고 등장해 “5백에 천5백, 2천에 해드리겠다”고 했지만 최시원은 “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만 하고 확답을 주지 않았다.

한편 방송 말미 '미우새' 다음 예고에서는 기상악화 속에도 본격적으로 한라산을 등반을 하는 김종국, 탁재훈, 김준호, 이상민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