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대왕 해물전골이 소개됐다.

15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안양 대왕 해물전골이 ‘환상의 꿍짝’에 소개됐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의 정체는 바로 해물전골. 냄비를 자로 재보니 지름이 무려 55cm에 달했다. 전복과 키조개, 가리비, 문어 등 들어가는 해물의 종류도 다양했다. 이 중에서도 바닷가재의 인기는 최고였다.

껍데기를 손질하면 드러나는 오동통한 속살은 쫄깃한 식감을 자랑했다. 통으로 들어간 오징어와 쫄깃쫄깃한 키조개 관자, 입맛따라 취향따라 먹을 수 있으니 먹는 기쁨이 두배가 됐다. 특히 재료 각각의 풍미가 살아있는 것이 포인트였다.

20년지기 친구이며 동업자인 사장님들은 함께 가게를 꾸려나가고 있었다. 서로 할 말이 많다지만 누가봐도 화목한 친구 사이였다. 그리고 이 친구들이 만들어가는 해물전골은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했다.

과거에는 20가지 정도 해물이 들어갔다고. 줄인다고 줄인 재료 가짓수는 여전히 10가지를 가뿐히 넘어섰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