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쌍둥이 임신' 황신영, "손이랑 발이 코끼리...2kg 또 늘어"
'세쌍둥이 임신' 황신영, "손이랑 발이 코끼리...2kg 또 늘어"
  • 승인 2021.06.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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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신영 인스타그램
사진=황신영 인스타그램

 

세 쌍둥이를 임신 중인 개그맨 황신영이 임신 20주차의 근황을 전했다.

황신영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주차6일 바디,몸무게 체크"라며 현재 상태를 찍은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황신영은 만삭의 임산부 못지 않게 부른 배가 불러 있었으며 손과 발은 퉁퉁 부은 상태다.

황신영은 "슬슬 태동을 느낄 때가 된 것 같은데 아직도 태동을 딱 못 느꼈어요. 그냥 꾸르륵 정도만 느낀 것 같아요"라며 "여전히 컨디션은 좋아요. 또 2kg 넘게 쪘구요. 배가 더 무거워졌어요. 이제 저의 손이랑 발까지 코끼리가 되고 있어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춤과 운동, 털기를 일상으로 했던 제가 임신하고 가끔 가벼운 산책 정도만 하니까 다리에 근육이 다 빠지는 느낌이 드는데, 춤은 많이 못 추니 요가 배우고 싶은데 고민"이라며 "많이 움직였던 사람이 못 움직여서 더 답답한 것 같아요. 솔직히 산에도 가고 싶은데"라고 말했다.

이어 황신영은 다이어트 걱정도 했다. 그는 "나중에 아가들 낳고 살을 과연 다 뺄 수 있을지도 좀 걱정되고, 벌써부터 다이어트 생각하기 싫어서 그냥 이 때를 즐기고 있어요. 제 인생에서 만날 24시간 마음껏 먹는 이 시기가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황신영은 지난 2017년 5살 연상의 광고사업가와 결혼, 최근 인공수정으로 세쌍둥이를 임신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