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따릉이’ 국회 출근 해명 “원래 킥보드였는데 규제 심해졌다"
이준석 ‘따릉이’ 국회 출근 해명 “원래 킥보드였는데 규제 심해졌다"
  • 승인 2021.06.1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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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 사진=이준석 페이스북
이준석 / 사진=이준석 페이스북

 

이준석 국민의 힘 신임 대표가 지하철과 서울시 공유 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국회로 출근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4일 파이낸셜뉴스는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이 거주하는 상계동에서 9호선 국회의사당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내린 뒤 따릉이를 타고 국회 본관까지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다 미리 짜고 한 쇼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누리꾼들은 “원래 타고 다녔는데”라고 말했다.

따릉이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정 다 마치고 인터넷을 보니 따릉이가 화제가 됐다”며 자신이 평소에도 지하철, 따릉이를 애용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방송국 건너다니기 하다 보면 정시성+편리함으로는 지하철 서울시내 정기권+따릉이가 최고의 이동수단”이라며 “한 달에 6만원 이내로 지하철 60회까지는 어디든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달에는 전당대회로 지방을 많이 다니느라 아직 8.65km만 탔다”며 “원래는 킥보드와의 결합이었는데 규제가 심해졌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