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 없이 예능에 단독으로 출연, 험난한 적응기를 예고했다.

7일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2' 공식 네이버TV 계정에는 '슈퍼프듀 시리즈: 이상순 편' 티저가 공개됐다.

프로듀서 5인은 '슈퍼밴드2' 정식 녹화를 앞두고 사전 만남을 가졌다.

프로듀서로 합류하게 된 이상순은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차 안에서 제주에 있는 이효리에게 전화를 건다. 이상순이 초초해하자 이효리는 "말조심해라. 내가 하는 말이 상대방에게 도움이 될지,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될지 생각해보고 얘기해라. 그러면서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된다"라는 조언을 한다.

이상순과 만난 유희열은 밴드 롤러코스터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기 앞서 베이비 블루의 기타리스트로 활약한 이상순의 흑역사를 들춰 내 웃음을 선사한다.

이상순은 그동안 '효리네 민박', '일하다 만난 사이' 등의 프로그램에 이효리와 함께 출연하며 따뜻하고 젠틀한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첫 솔로 EP '이상순(Leesangsoon)'을 발매하기도 했다.

한편 윤종신, 윤상, 유희열, 이상순, 씨엘이 함께하는 글로벌 밴드 결성 프로젝트 '슈퍼밴드2'는 2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