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기안84, 외로움 토로 "연애해야 인생 행복한데 내가 그렇게 별로인가"
'나혼산' 기안84, 외로움 토로 "연애해야 인생 행복한데 내가 그렇게 별로인가"
  • 승인 2021.05.1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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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기안84, 김충재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웹툰작가 기안84가 외로움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미대 오빠' 김충재와 함께 여주에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길을 나서는 기안84의 일상이 공개됐다. 

여주에 가기 위해 차를 운전하던 김충재는 "요즘 뭐 재미있는 일 없냐"라고 물었고, 기안84는 "연애를 해야 인생이 행복하지 뭐"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충재는 "연애 좀 하세요, 형님. 장가는 언제 갈 수 있을 것 같냐"라고 물어봤다. 기안84는 "몰라. 장가갈 수 있을 것 같냐"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김충재는 "나도 그렇다"며 멋쩍게 미소 지었다.

기안84는 "노래나 듣자"라고 했지만 "노래도 들을 게 없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울적한 노래가 좋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기안84는 "여자친구가 너무 안 생긴다"며 "아니 어떻게 이렇게 안 생기지? 내가 그렇게 별로인가? 어쩌다 이렇게 됐냐"라고 한탄했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외롭죠, 외롭죠. 외로우니까 이 프로그램도 오래 하고 있는 것"이라고 씁쓸한 입맛을 다셨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