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만세' 안영미 "난소 나이 20세 18개 채취…사유리 보고 동기부여"
'독립만세' 안영미 "난소 나이 20세 18개 채취…사유리 보고 동기부여"
  • 승인 2021.05.1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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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독립만세' 방송캡처
개그우먼 안영미 /사진=JTBC '독립만세' 방송캡처

개그우먼 안영미가 난자를 냉동한 사실을 공개했다.  

10일 JTBC '독립만세'에서 송은이는 셀럽파이브 동생인 김신영과 안영미를 생애 첫 독립 하우스로 초대했다. 그는 "호적에 올라와있지 않을 뿐 친동생들이다. '무한걸스' 2008년부터 함께 지냈으니 서로가 각별하다. 가족 같다"고 소개했다. 

김신영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안마의자에 누웠고, 안영미는 족욕을 하겠다고 떼썼다. 송은이는 "김신영 집에 가면 전 손 하나 까딱 하지 않는다. 김신영이 다 해준다. 오롯이 내 공간에 애들이 온 게 처음이라 더 잘해주고 싶다"며 동생들을 챙겼다. 

김신영과 안영미는 송은이가 예상한 이상으로 천방지축이었다. 두 사람은 송은이의 침대에 있는 고추 쿠션을 보며 야릇한 표정을 지었고 틈만 나면 물건을 가져가려고 했다. 급기야 안영미는 족욕을 하다가 "발 때를 밀었다"고 자랑해 송은이와 김신영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후 신봉선까지 도착해 셀럽파이브의 본격 집들이가 시작됐다. 송은이는 동생들을 위해 포장해 온 푸짐한 음식을 양껏 대접했고 다 함께 즐거운 집들이 파티를 했다. 김신영은 "김숙 때문에 부동산 투자에 실패했다"고 열을 올렸고, 동료들도 함께 분노했다. 

식사 후 안영미는 약을 꺼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난자 얼려서 먹는 약이 있다. 자가 주사 놓는 기간에는 금주 한다. 매일 놓는 배란 촉진 주사다. 채취 전날에는 6대를 주사했다. 난소 나이가 20살로 나와서 난자 18개를 채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송은이는 "난 그때 난자 나이가 내 실제 나이보다 4살 어렸다"고 자랑했고, 김신영은 "인도에 70대 할머니도 출산했다더라"고 응원했다. 안영미는 "43살부터 임신 가능성이 준다고 했다. 우리도 할 수 있을 때 같이 난자를 얼렸으면 좋겠다. 나도 사유리 언니 보고 동기 부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송은이는 "넌 왜 사유리야"라고 물었고, 신봉선은 "넌난자도 있고 남자도 있잖아"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머리를 긁적이며 "맞다"라고 해맑게 웃어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