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1박2일? 친구들과 소풍가는 기분이었어요~”
김하늘 “1박2일? 친구들과 소풍가는 기분이었어요~”
  • 승인 2011.06.0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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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출연 소감으로 눈길을 끈 김하늘 ⓒ SSTV

[SSTV l 이금준 기자] 배우 김하늘이 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 출연했던 소감을 전했다.

김하늘은 1일 서울 신촌 버티고 빌딩 더 스테이지에서 열린 영화 ‘블라인드’(감독 안상훈)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1박2일’은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는 달라서 너무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입을 열었다.

김하늘은 최지우, 김수미, 이혜영, 염정아, 서우 등과 함께 최근 방송한 ‘1박2일’ 여배우 특집에 출연해 평소 스크린에서 보여주던 이미지와는 다른 본연의 털털한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와 관련 김하늘은 “영화 현장은 당연히 너무 힘들고 특히 이번 영화에서 맡은 시각장애인 역할이 너무 답답하고 연기, 분위기적으로 힘들었는데 ‘1박2일’은 마치 친구들과 소풍가는 기분으로 다녀왔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하늘이 주연을 맡은 영화 ‘블라인드’는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게 된 우수 경찰대생 민수아(김하늘 분)가 살인 사건 현장의 최초 목격자가 돼 감각만으로 보이지 않는 범인과 사건을 추적해 간다는 내용의 스릴러 영화로 그녀는 데뷔 13년 이래 처음으로 시각 장애인을 연기, 특별한 변신을 시도했다.

또한 김하늘과 함게 주연을 맡은 유승호는 사건 현장을 두 눈으로 확인한 두 번째 목격자 권기섭을 연기한다. 그는 극중 최초 목격자인 수아와 전혀 상반된 진술을 펼치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유승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반항적이고 남성적인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라인드’는 잔인한 소재와 장면들로 관객들을 자극하는 데 치중해온 다른 스릴러와 달리 냄새, 촉각 등을 이용한다는 차별점을 뒀다. 제작진은 사건을 시각장애인의 시점으로 영상화 해 주인공이 극중에서 느끼는 긴장감과 위기감을 관객이 직접 느끼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하늘과 유승호의 색다른 연기변신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 ‘블라인드’는 오는 8월 11일 관객들 곁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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