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차기 앨범 계획은?… “조금 엉뚱해 질 것”
마룬5, 차기 앨범 계획은?… “조금 엉뚱해 질 것”
  • 승인 2011.05.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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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5 ⓒ 공식 홈페이지

[SSTV l 이금준 기자] 남성밴드 마룬5(Maroon5)가 차기 앨범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마룬5는 2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W호텔 WOO바에서 내한공연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마룬5는 4집 앨범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시간표는 마련돼 있지 않지만 이번 앨범과는 확실히 달라진다”라며 “조금 엉뚱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계획이 잡혀 있지 않아 자세한 설명을 할 수는 없다”며 “요즘에는 워낙 온라인이 발달해 있어 굳이 앨범 하나를 통째로 만들어야 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앞선 앨범들 보다 조금 작은 규모로 작업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룬5는 “최고의 경험을 가졌던 곳에 다시 와서 기쁘다. 지난번 한국 공연에 모인 분들이 최고의 관객들이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한국에서의 공연이 우리가 계획한 이번 투어의 마지막이다. 특별한 밤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혼신을 다해 최고의 무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마룬5는 애덤 리바인(보컬), 제스 카마이클(키보드), 미키 매든(베이스), 제임스 밸런타인(기타), 맷 플린(드럼)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다. 이들은 지금까지 3장의 앨범을 발표해 전 세계에서 15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최고 신인상’을 비롯 ‘최고 팝그룹상’ 등을 세 차례 차지한 바 있다.

마룬5는 지난 2008년 첫 내한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특히 당시 한국 관객들의 ‘떼창’(함께 가사를 따라 부르는 것)에 감동을 받아 이번 한국 방문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마룬5의 두 번째 내한 단독공연은 25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이어 26일 부산 KBS홀에서도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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