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 “구름 위에 떠 있는 기분”
마룬5,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 “구름 위에 떠 있는 기분”
  • 승인 2011.05.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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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5 ⓒ 공식홈페이지 캡쳐

[SSTV l 이금준 기자] 남성밴드 마룬5(Maroon 5)가 내한 공연을 앞두고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마룬5는 2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W호텔 WOO바에서 내한공연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마룬5는 “최고의 경험을 가졌던 곳에 다시 와서 기쁘다. 지난번 한국 공연에 모인 분들이 최고의 관객이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룬5는 “LA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코리아타운에 자주 들린다. 그래서 한국 음식과는 친숙하다. 소주도 알고 있다”며 “지난 공연에서는 일정이 짧아서 한국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서울과 부산을 다 경험한다는 것이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가 한국에서 인기가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지난 공연에서 보여준 뜨거운 반응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마치 구름에 떠 있는 기분이다”라며 “우리가 한국 팬들을 잊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또 그보다 더한 사랑을 보내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마룬5는 “이번 한국 공연에 특별히 PJ 모튼(PJ Morton)과 함께하게 됐다”며 “한국에서의 공연이 우리가 계획한 이번 투어의 마지막이다. 특별한 밤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혼신을 다해 최고의 무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마룬5는 애덤 리바인(보컬), 제스 카마이클(키보드), 미키 매든(베이스), 제임스 밸런타인(기타), 맷 플린(드럼)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다. 이들은 지금까지 3장의 앨범을 발표해 전 세계에서 15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최고 신인상’을 비롯 ‘최고 팝그룹상’ 등을 세 차례 차지한 바 있다.

마룬5는 지난 2008년 첫 내한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특히 당시 한국 관객들의 ‘떼창’(함께 가사를 따라 부르는 것)에 감동을 받아 이번 한국 방문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마룬5의 두 번째 내한 단독공연은 25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이어 26일 부산 KBS홀에서도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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