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PD 종편/‘남자의 자격’ ⓒ KBS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KBS ‘남자의 자격’의 신원호 PD가 최근 종편으로의 이적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관계자는 25일 복수매체를 통해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연출을 맡고 있는 신원호 PD가 KBS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종편으로 이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신원호 PD는 케이블채널인 CJ E&M으로 거처를 옮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아직 신원호 PD가 종편 이적을 확정지은 단계는 아니지만 현재 ‘남자의 자격’에서 진행하고 있는 ‘합창단2’가 마무리되면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남자의 자격’ 신원호 PD의 종편 이적에 대한 소식을 알렸다.

이미 KBS에서는 ‘해피선데이’를 통괄했던 이동희 PD가 종편인 CJ E&M으로 거취를 옮기기로 결정지었으며 ‘1박2일’을 기획했던 김시규 PD, ‘개그콘서트’의 김석현 PD, ‘1박2일’의 이명한 PD 등 간판PD들이 종편과 케이블채널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한편, MBC ‘황금어장’의 여운혁CP 등은 이미 종편으로 거취를 옮겼으며 일부 스타PD들은 종편과 케이블 채널의 이적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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